고양시는 행주대교북단에서 신평초소에 이르는 약 1.9km 평화누리 자전거도로 정비 및 연결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군부대 철책으로 통제 돼 온 한강하구 자전거도로는 지난해 군부대 철수 후 진행 중인 철책 제거사업과 함께 서울까지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지난 2014년 완공된 평화누리 자전거 길은 고양-서울을 연결하는 자유로변 자전거도로로서 앞으로 행주산성·호수공원·킨텍스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초에 설계를 마치고 지난 15일 착공했으며 시는 철책선 철거가 완료되면 평화누리 자전거길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