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4조2천94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5천61억 원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가장 중점을 둔 학교 환경개선에는 본예산보다 1천905억 원 늘어난 4천737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냉난방 시설개선, 화장실 개·보수, 석면 교체 등 대규모 학교 공사가 포함됐다.
고등학교 학비 무상 지원이 포함된 교육복지분야에는 본예산보다 165억 원 증액한 3천555억 원을 편성했다.
교내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보건·급식·체육 활동에는 3천370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에는 1천998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