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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 중기벤처 육성 ‘七심동체’

중진공 경기본부·융기원 도자율주행센터·화성시·안양시·LX 경기본부·수자공 시화사업본부·화성상의

기관별 다양한 정책사업 활용 장·단기 프로그램 운영
기업 네트워크 확대 시너지 효과로 기술 고도화 꾀해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기관과 지자체 등 7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지역본부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화성시, 안양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화성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은 24일 경기R&DB센터에서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 협력육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성남 판교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열고, 화성 송산을 4차 산업혁명지원 지구로 지정, 안양에 있는 이스라엘 글로벌 자율주행 리딩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자율주행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 중이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자율주행산업을 선정해 경기남부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남부 유관기관이 협력해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해 기술력 제고와 수출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력기관별 다양한 정책사업을 활용해 장단기 육성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단계적·점진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와 수출 마케팅, 청년 창업, 인재 양성 등 중소기업 정책사업을 지원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스타트업 육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구를 지원한다.

화성시는 자동차테마파크, 4차 산업혁명 지원지구 등에 들어서는 중소벤처기업 행정을, 안양시는 도심자율주행 실증·상용화, 국내외 네트워크 협력을 각각 지원한다.

LX는 자율주행 공간정보기술 컨설팅 및 개발기술 검증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송산그린시티 내에 4차 산업혁명 지원지구 등 중소벤처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화성상공회의소는 사업 홍보와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자율주행기술 관련 43개 업체 규모로 기업 풀(POOL)로 구성해 매출 및 일자리를 2배 이상 늘리고 육성기업 네트워크 확대 및 상호활동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한다.

협약을 주관한 중진공 김현태 부이사장은 “세계 유수기업들은 자율주행기술 선점을 위해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대규모 자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독일 등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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