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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로 바꾼다

885개 신협 이사장들이 투표
임시대의원회에서 심의 의결

앞으로 신협중앙회장 선거가 885개 신협 이사장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로 바뀐다.

신협중앙회는 27일 오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년 임시대의원회’에서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885개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199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중앙회장 선거사무관리 의무위탁과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향후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날부터 시행되므로 신협중앙회장 직선제는 차기 2022년 2월 선거부터 실제 시행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200명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에서 885개 신협 대표에 의한 민주적 직접선거를 시행해 전체 회원 신협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장 직선제와 관련된 경과는 ▲2017년 12월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위원회에 신협중앙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선거사무는 중앙선관위에 위탁 방식으로 각각 변경할 것을 권고 ▲2019년 관련 사항에 대한 신협법 및 정관 개정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개정을 거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올해 7월 말 기준 자산 98조원, 조합원 수 628만명, 거래자 1천230만명, 영업점 수 1천657개에 달한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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