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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아동·청소년 보호구역 설치해주세요”

청소년 등 정책제안 축제 열려
시장·시의장·교육장도 참여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2019년도 아동·청소년 정책제안축제’가 최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시장, 시의장, 교육장이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아이들끼리의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8개 팀(인권·안전·교육·문화·다문화·평화통일·진로·환경)이 ▲아동·청소년 보호구역 설치 ▲진로체험의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문화시설 홍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진로교육 및 학습지원 ▲평화통일 공모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선 ▲환경을 살리는 토로카드 제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이날 정책제안축제는 아동이 존중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시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원하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사업을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시흥시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흥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제안된 정책이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 정책에 반영돼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동들 또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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