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의원(더민주·군포을)이 10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통합 군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군포지역은 최근 갑·을 선거구가 한데 합쳐지면서 민주당은 지역 현역의원 간의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포 현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안 다고 자부 할 수 있다. 3선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군포를 확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GTX-C노선 조기착공 확정, 1호선 급행 금정역 정차, 군포시 초·중·고 학습환경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핵심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재선의 이 의원은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