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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민 위해" 경기도 대표 소방안전강사 이재현 소방장

 

“바램이요? 제 강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부천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이재현 소방장은 육아와 구급업무를 병행하는 ‘워킹맘 구급대원’으로,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관공서 등을 찾아다니며 안전교육을 전파하는 소방안전강사다.

그는 지난 2006년 임용돼 구급대원으로 임무를 다하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경기도소방안전강사에 지원해, 매월 1~2차례 각종 현장을 찾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어린이 안전교육 등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9월 열린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거머줬다.

이 소방장은 어린이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더 많은 안전강의 준비와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증 취득까지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소방장은 “평소 거울에 비친 얼굴표정과 입모양을 보며 연습한다. 시어머니와 남편, 두 아들은 언제나 든든한 제 지원군”이라며 “소방안전강사로 도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안전교육 담당의 소방안전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년 이상의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322명의 경기도 소방안전강사가 전문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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