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 정당의 합당 절차가 마무리 됐으며, 선관위는 신고서를 심사한 후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합당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관위 승인이 완료되면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4석 등 177석으로 출발하게 된다.
앞서 지난 13일 민주당과 시민당은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결정한 바 있다.
합당은 민주당이 시민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명과 지도체계 등은 민주당 체계 그대로 유지된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