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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고용유지지원금 인상안 챙기겠다”

국회서 중기중앙회장과 면담
납품단가 조정 입법도 추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7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나 “금융상황에 따른 유동성 위기 해결방안과 고용유지지원금 인상안을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회장과의 면담에서 중소기업 관련 지원 요청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납품단가조정 대비 위한 입법은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협의해서 납품단가 협상에서의 중소기업의 열세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것들을 정리해 제안하며 오는 28일 청와대 오찬에서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김 회장은 “자동차, 의료 수출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어 갖고 있는 자금이 고갈되고 있어 금융정책에 대한 부분도 패러다임을 바꿀 시점이 오지 않았나 싶다”며 “은행에 빌린 돈이 한도 초과되기 때문에 시중은행 대출 부분은 문을 닫는 상황이다. 그 부분 대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가적으로 특별보증을 해줘야 금융권에서 돈을 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21대 국회에서 납품단가 유지를 위한 단가 조정협의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당정청이 협의해 민주당에서 입법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입법 발의가 빨리 이뤄지면 코로나 이후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하고 중소기업에게도 또 다른 발전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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