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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서, 평촌 등 학원 밀집지역 청소년 선도 보호 공동노력

안양시학원연합회와 간담회 갖고 청소년 보호대책 논의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7일 안양 동안경찰서와 안양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평촌학원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안양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하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했다.

 

평촌학원가는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약 2천여 개소의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안양시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에서 하루에도 수 만명의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왕래하는 밀집지역이다.

 

그러나 평촌학원가 내 공원, 골목등 유해환경이 조성되어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이 높고, 비행청소년 대상 음주·흡연 신고가 많아 동안경찰서와 안양시학원연합회는 평촌학원가를 중심으로 민경 합동순찰,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홍보활동 등 다각도의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펼쳐 범죄 없는 청소년 청정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라혜자 서장은 “음주·흡연등 비행청소년 예방과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평촌학원가 맞춤형 순찰과 및 학교 밖 고위험시설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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