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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차세대 바이오 혁신기업 격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4일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9년 설립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개발기업으로 독자적인 다중 특이적 약물 생성 플랫폼인 αART를 활용해 ‘혈관신생억제재(PB101)’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정 개발을 완료하여 전임상 착수해 2022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혈관신생억제재(PB101)는 암세포 주변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표적삼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기존 약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암의 재발과 억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계약(CDO)을 체결하고, 화학에너지 기업인 OCI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임혜성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크게 소요되는데, 중진공의 자금지원으로 창업 초기 자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약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중진공 정책자금의 중점 지원방향은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한국판 뉴딜을 이뤄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BIG3분야의 유망한 기업에 투융자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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