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민의힘, 권익위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 의뢰

 

국민의힘은 11일 소속 의원 102명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했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와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권익위를 방문, 김태응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에게 전수조사 의뢰서를 전달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소속 의원 102명 전원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을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 경위와 비밀누설, 미공개정보 활용 등 직권남용 관련 사항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조사 의뢰를 신청한 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부터 권익위에 오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헌법 법률에 가장 정치적으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기관이 감사원"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권익위의 정치 중립과 공정성을 믿을 수 없다며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했지만, 감사원이 '국회의원에 대한 직무감찰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권익위로 방향을 틀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권익위 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일단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겠다"면서 "공정한 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