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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 백령 항로 여객선 운항시간 단축된다

인천해양수산청, 준공영제 확대 지원항로에 ‘코리아프린세스호’ 대체 투입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를 오가는 교통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해양수산청은 백령-인천항로에 6월 1일부터 기존 ‘옹진훼미리호(452톤)’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코리아프린세스호(534톤)’를 대체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체 여객선은 규모와 선속 등이 뛰어나 해당 항로의 운항시간이 종전 5시간에서 4시간으로 1시간 이상 단축됨으로써 그간 기존 운항선박의 파고에 따른 잦은 결항과 항해속력 저하로 인해 겪었던 섬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프린세스호는 사업계획의 변경인가, 운임요금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6월 1일부터 운항되며 운항시간·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여객선사(고려고속훼리)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항로의 운항선박은 섬주민의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여객선 운항에 따른 결손액은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를 부담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상교통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으로 섬주민의 이동권과 정주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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