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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성 공동개발구 필수"

동북아 도시간 환인천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인천과 개성을 연계한 발전구상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 이를 위해서는 양도시를 공동경제권으로 하는 공동개발구 건설이 필수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사회·문화적 협력방안이 제기됐다.
25일 중앙대학교는 인천시에서 용역의뢰한 '환(環) 인천 경제권 형성방안을 위한 인천·개성 연계발전 추진 전략'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통해 개성공단 남쪽 개풍군일대 약 2천만평을 공단 및 배후단지를 포함한 공동개발구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대부분이 평야 및 낮은 산지로 항구 개설이 가능한 입지이며 개풍군 고도리와 강화궁 철산리간 거리가 1.4km로 연육교가 건설될 경우 2시간내에 인천항이나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이 가능하며 서쪽으로 100km에 해주항 및 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조건 이라는 것.
이번에 제시된 공동개발구 건설은 향후 20년에 걸쳐 3단계로 구분, 1단계에서는 각종 인프라구축과 개성공단내 인천 제조업체 진출지원, 2단계에는 인천 전용공단 건설과 입주업체 지원방안 마련, 마지막 3단계에서 인천과의 연계망을 확립하고 공동개발구의 독립공단 및 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경제특구화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이같이 공동개발구를 건설할 경우 공단건설비 23억7천만달러와 배후단지 건설비 66억 2천만달러 등 모두 89억9천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이에따를 이익은 남한쪽이 341억5천만달러, 북한쪽이 100억8천만달러 등 모두 442억3천만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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