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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버스기사들에 '사랑의 토스트'

하남시 풍성한 교회(목사 윤장희·천현동 142-1) 신도들이 노선버스기사들을 상대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호평을 듣고 있다.
이 교회 신도회(회장 서정옥)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정오~오후 2시까지 노선버스 기사들에게 1회 200여명분의 토스트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교 회신도들은 하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점심도 거른 채 운행하는 노선버스기사들에게 간단하지만 정성이 담긴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랑의 토스트 전달에 나서는 교회신도들은 “노선버스 기사들이 맛있게 먹고 웃으며 손 흔들어 줄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으며, 아울러 사랑의 토스트코너를 찾아오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도 토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와 신도회측이 제공하는 사랑의 토스트는 날을 거듭할수록 늘어나 300여개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봉사의 하나로 상설화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장희 목사는 “하남시로 이사 온지 얼마 안돼 60여명의 신도밖에 없는 작은 교회지만,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위해 신도들과 함께 오는 6월부터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사랑의 쌀과 도시락 반찬 배달을 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봉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신기자j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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