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에 따르면 통일기원 국토순례 대행진과 병영체험이 11일까지 열렸다.
지난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통일기원 대학생 국토순례단은 ‘도전하는 패기, 생동하는 젊음, 통일을 향하여’라는 모토로 의정부 시청을 출발했다.
이 통일기원 국토순례단은 9일 의정부 시내 23.3 키로미터를 행진해 동두천 신흥대 연수원에서 숙박한 뒤, 11일에는 1.7 키로미터를 행진해 태풍전망대를 견학하고 한탄강 유원지에서 의정부 시청까지 이동했다.
이번 국토순례 대행진은 비무장지대(DMZ)접경지역 도보행진으로 분단 역사의 현실을 느끼고 배우는 평화, 역사 체험행사에 이어 비무장내 환경생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국토순례 대행진에 참가한 김호진 경민대 학생은 “도보행진을 통한 통일홍보로 지역사회 주민과 대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허경태기자 h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