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는 미래 영화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 ‘경기 독립영화 제작지원’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가 우수한 영화 전문 인력을 발굴, 육성키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5천만원의 제작지원금과 로케이션·후반작업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자격은 도내 거주자이거나 경기도 지역 50%이상을 촬영 예정인 작품이어야 하며,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와함께 제3회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의 두 번째 사업인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지원’은 다음달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1천8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 지원이 부족한 학생 영화의 공공적 지원을 확대, 경기도 영상 관련학과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진흥팀 안정원 대리는 “지원접수 편수가 1회 82편에서 2회 154편으로 증가하는 등 독립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도의 지원을 통해 신진 영화인들의 창작 의욕이 고취되고 영화산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