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인천지역에서 사업계획이 승인된 아파트 가구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1.4분기 사업계획이 승인된 아파트는 1만8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39가구)에 비해 225% 급증했다.
이는 지난 2월 남동구 구월동 구월주공아파트의 재건축계획 사업승인에 따라 전체적인 사업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구월주공아파트의 재건축계획 승인은 모두 8천934가구로 1.4분기에 승인된 전체 물량의 83%를 차지한다.
그러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의 건축 인·허가 물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박근원 기자kwp39@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