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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나누는 기쁨 커지는 보람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기금 전달
아프리카 등 꺼지는 희망에 선물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환경연합은 아프리카와 제3세계의 죽어가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Viva! Life(아프리카 제3세계 생명기금)’ 전달식을 오는 25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진행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환경연합은 지난 3일 생명기금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워대상으로 동티모르의 진료소, 아프리카 가나공화국 라이베리안 부드부람 난민캠프의 2009 급식프로그램(PCO)과 의약품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기금은 생명환경연합에서 펼치고 있는 ‘즐거운불편24’운동으로 모여지고 있는 것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하루 24시간 동안 24가지의 제시된 불편 중 하나 이상을 즐겁게 선택해, 불편함을 겪는 대신 그 돈을 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금은 지난 6일까지 2천여만원이 조성돼 있고 2008년에 그 1차분으로 아프리카 가나의 라이베리안 부드부람 난민캠프에 950만원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마나자리 진료소에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Viva! Life(아프리카 제3세계 생명기금)’ 지원은 케냐 진료소의 바이오개시 시설설치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환율이 많이 올라 실제로 지원가능한 액수가 많이 줄어들게 됐다”며 “지난해엔 2곳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3곳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와 제3세계의 어려운 이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혔다.

한편 ‘Viva! Life(아프리카 제3세계 생명기금)’ 기금은 오는 25일 천주교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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