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탱탱한 소면 조화 환상적
시원한 국물 ‘후루룩’… 정신 번쩍 든다
개성출신 할머니의 손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만두와 오이소박이냉국수가 유명한 소박한 밥집이다. 큰 입간판도 없지만 평일 오전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평수가 작아 손님을 한꺼번에 많이 받지 못하므로 줄서서 기다리다 지쳐 돌아가는 손님들도 있다. 식당 내부의 벽에는 낙서가 가득하여 마치 학교 앞 분식집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한 접시에 10개씩 나오는 찐만두가 사시사철 이곳의 대표인기메뉴이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만두피에 두부, 숙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만두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속이 꽉 찬 만두다. 오이소박이냉국수는 여름에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오이소박이 국물에 소면을 말아내는데 아삭한 오이소박이와 탱탱한 소면의 조화가 환상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만큼 청량감을 준다. 그외에 담백하고 고소한 녹두빈대떡도 추천 할 만하다. 소박하지만 정성스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약정보 소박한 밥집으로 평수가 작아 기다려야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만두와 오이소박이국수의 맛을 보고 나면 기다린 보람이 느껴진다.
▶상호 개성집
▶전화번호 031-576-6497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792-1
▶휴일 연중 무휴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주차시설 가능
▶대표메뉴 2~3가지 가격 포함 오이소박이국수 5천원 찐만두 6천원, 녹두빈대떡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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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이어온 고개통추어탕
버섯, 수제비, 우거지 듬뿍
갓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깍두기까지 대령
반주 한 잔 생각날 땐 취어튀김 안주로 제격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추어탕전문점으로 태릉담터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수락산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메뉴는 통추어탕과 갈은 추어탕이 있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는 풍천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것을 사용한다. 방앗간에서 직접 빻아온 들깨가루, 고춧가루를 사용해서 끓여내는 추어탕은 깔끔하고 담백하여 추어탕을 처음 먹거나 즐겨먹지 않는 사람도 거부감이 덜하다. 버섯, 수제비,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있어 한 그릇이면 성인 한 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반찬으로 갓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깍두기가 나온다. 추어탕을 한숟가락 떠서 파김치를 올려먹는 맛이 일품으로 식사하러 왔다가 반주한잔 하면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손님들이 많다. 미꾸라지가 통째로 들어가있는 추어튀김 또한 별미이다. 1인분을 주문하면 3~40개정도의 푸짐한 양이 나오므로 추어탕만으로 심심하다면 추어튀김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요약정보 풍천에서 공수해오는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이는 20년 전통의 추어탕전문점으로 버섯, 수제비,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한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상호 고개통추어탕
▶전화번호 031-572-9544
▶주소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163-91
▶휴일 명절 휴무
▶영업시간 am10:00-pm10:00
▶주차시설 가능
▶대표메뉴 2~3가지 가격 포함
통추어탕 8천원, 갈은추어탕 8천원,
추어튀김 1만5천원
용문산 자락서 향토음식 즐기자
나물 하나하나에서 특유의 맛과 향
자연산 밤버섯, 송이버섯, 취나물 등 군침
용문산국민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산채정식 등 토속적인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의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둘러보기가 쉬워 등산객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 받는 곳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산채 비빔밥으로 나물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고 있다. 용문산에서 채취한 산채를 저장하였다가 쓰기 때문에 연중 나물을 볼 수 있으며 7월과 8월에는 자연산 밤버섯, 송이버섯, 취나물과 고사리 등을 내놓는다. 나물을 무치는데 직접 짠 참기름을 쓰고 식용유 대신 들기름으로 나물을 볶아 고유의 맛이 살아있으며 고추장, 된장과 간장 등의 장류는 직접 담개 사용한다. 식사를 주문하면 도토리묵을 내오는데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요기거리로 좋다. 비빔밥에 나오는 나물은 취나물, 고사리, 더덕, 도라지, 두릅과 참나물 등 12가지에 이르며 직접 묵힌 된장에 배추를 넣어 끓인 토장국의 구수한 감칠맛이 산채 비빔밥에 한 몫을 한다. 산 주변에 위치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정갈한 분위기와 비빔밥이 잘 어울린다.
▶요약정보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등 토속적인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이곳은 용문산에서 나물을 채취하고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내 건강에 좋다.
▶상호 용문산중앙식당
▶전화번호 031-773-3422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520-15
▶홈페이지 www.yongmunsan.co.kr
▶휴일 연중 무휴
▶영업시간 am8:00-pm8:00
▶주차시설 가능
▶대표메뉴 2~3가지 가격 포함 산채비빔밥 6천원,
돌솥비빔밥 7천원, 산채정식 8천원
건강한 맛 선물하는 청기와집 닭백숙
서울, 경기도 일대서 찾아오는 손님들 문전성시
황기, 당귀, 감초, 인삼 등 쏙쏙… 영양보충 최고
백운호수 부근에 위치한 닭백숙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한옥으로 지어진 식당은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는 파란색깔의 기와장들이 인상적이다. 청계산 등산객과 인근 골프장에 들르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찾던 곳이지만 단골손님들에 의해 손맛이 아름아름 알려져 이제는 닭백숙과 오리백숙를 맛보기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문 안쪽으로 화분과 나무를 심은 작은 정원이 있고 내부의 온돌방과 야외의 평상으로 식사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커다란 냄비에 조리해와 먹기 좋게 잘라주는 닭백숙은 잡내가 없고 부드럽게 씹히는맛이 일품이다. 황기, 당귀, 감초, 인삼 등 한약재와 밤, 대추, 마늘 등을 아낌없이 넣어 보기만 해도 영양보충이 되는 기분이 든다. 고기를 다 먹으면 찹쌀누룽지를 넣어 끓여먹는데 이 누룽지 맛이 또 다른 별미다. 백숙하나는 성인 2~3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나온다. 조리시간이 길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전화를 해 놓으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서 맛볼 수 있다.
▶요약정보 파란색의 기와지붕이 인상적인 이곳은 닭백숙으로 유명한데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상호 청기와집
▶전화번호 031-426-5971
▶주소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623
▶휴일 명절 휴무
▶영업시간 am11:00-pm10:00
▶주차시설 가능
▶대표메뉴 2~3가지 가격 포함
닭백숙 4만원, 오리백숙 4만원,
오리훈제구이 4만5천원
옛날 맛 그대로~ 구수하고 정겨운 맛
가마솥 전통 순두부
각종 채소 듬뿍 들어간 담백한 두부전골 ‘인기’
달콤 알싸한 맛… 할머니가 직접 담그는 동동주
기 슭 밭에서 재배된 순수한 국산 콩으로 만든 할머니의 재래식 손두부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운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재래식 방법을 고수하여 만든 전통 손두부 요리전문점이다. 두부전골은 이 집의 인기 메뉴로 각종 채소와 버섯을 넣어 만들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짠지와 산나물을은 평범한 찬이지만 각기 다른 고유의 맛을 풍기고 있다.
이 곳은 천연 간수만을 사용해 매일 두부를 만들고 있으며 운악산 등산 후 운악산 잣 막걸리, 동동주를 손두부와 곁들여 먹으면 피곤함마저 사라진다. 동동주는 달콤하면서 알싸한 맛이 일품이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술을 소중히 생각하는 할머니가 직접 술 맛을 낸다. 가마솥에 콩을 삶는 과정부터 순두부를 눌러 모두부를 만드는 과정까지 두부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나오는 길에 콩비지 한 봉지는 덤으로 얻어 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전통 재래 방식으로 만드는 두부로 할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손 맛을 느낄 수 있다.
▶요약정보 운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순수 국산 콩을 이용해 만든 할머니의 손맛이 들어간 재래식 손두부를 맛 볼 수 있다.
▶상호 할머니손두부
▶전화번호 031-585-1219
▶주소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456 운악산 입구
▶홈페이지 halmeoni.com
▶휴일 연중 무휴
▶영업시간 am6:00-pm8:00
▶주차시설 가능
▶대표메뉴 2~3가지 가격 포함
두부전골 2만8천원, 토종닭백숙 5만원,
콩비지찌개백반 6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