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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축제’ 성황리 막내려… ‘책의 가치’ 재발견

수원시 2012 독서문화축제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관내 9개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시는 지난 8일 선경도서관에서 개최된 개막행사에서 시인 고은이 참여한 북콘서트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

일자별로 나눠 진행된 인문학 특강은 이현우, 김창옥, 박재희 등의 명사들을 초청해 고품격 인문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주말에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책장터’에서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기도 했다.

청소년 독서토론워크숍을 통해 입시중심 경쟁시대에 비경쟁식 독서토론문화를 청소년에게 널리 알렸으며, 독서문화심포지엄은 책 읽는 인문학 도시 수원 만들기에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 3개 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한 문화공연, 작가 이외수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서재를 통해 그들의 삶을 본 ‘행복한 서재’와 같은 책 관련 전시회, 뮤지컬, 낭독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도서관 곳곳에서 15일간 진행되었다.

한승환 도서관사업소장은 “수원독서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인문숲으로의 행복한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인문숲 가꾸기에 도서관이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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