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들의 경기도내 토지취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들이 취득한 도내 토지는 715건에 2.32㎢로 지난해 같은 기간 취득 토지 572건 1.56㎢에 비해 면적면에서 48.7%(0.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외국인 소유토지는 도 전체 면적의 0.31%인 31.15㎢로 늘어났다.
올 외국인 취득 토지를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0.09㎢(493건) ▲공업용 0.31㎢(24건) ▲상업용 0.15㎢(75건) ▲농지, 임야 등 기타 1.77㎢(123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공업용 토지 취득면적은 94%나 증가했으며 농지와 임야등 기타 토지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지적관리 담당자는 "도내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서 공업용, 상업용 토지취득이 올 초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외국인의 토지 취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고 말했다. 김인창기자 ick@kg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