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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종합 大賞

시민·기업과 다양한 환경정책
온실가스 감축 노력 높은 평가

 

인천시는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2016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GCF(녹색기후기금) 본부도시인 인천시는 시민사회와 기업체 등과 함께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25일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2016년을 ‘온실가스 감축 원년’으로 선포했다.

는 올해를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으로 삼아 해외 탄소시장 활용 부분을 제외하고, 2030년까지 정부의 감축목표인 25.7%보다 높은 25.9%로 설정해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미세먼지와 악취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사 1도로 클린제를 148개사로 확대해 285.5㎞를 물청소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경유자동차 저감장치 부착, 엔진 개조 등을 시행하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 간 연계를 통해 부산물을 자원과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한 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3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종이팩, 건전지, 형광등 등 폐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사회 주도로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를 운영해 생활용품을 재사용하고 행사 수입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GCF와 함께 기후변화를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프로젝트들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GCF 유치와 지원을 넘어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수립한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사업의 가시화시킬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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