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생아가 집단으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된 군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추가로 8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6일 군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복수의 A산후조리원 이용자들이 “조리원에서 감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문의해 1차 신생아 6명이 RSV 확진 판정에 이어 지난 한 달간 조리원을 거쳐 간 59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신생아 7명과 보호자 5명, 직원 2명 등 14명에게서 RSV 감염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판정했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7명 가운데 5명은 입원과 외래 치료 중이며 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