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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해머 장상진 투포환 정일우 투척종목 “우리가 왕”

과천시청 장상진, 국내대회 평정
성남시청 정일우, 18m72로 金
파주시청 오경수, 男 100m 우승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

장상진(과천시청)과 정일우(성남시청)가 2017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투척 종목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장상진은 5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 63m67을 던져 장동원(전남 여수시청·59m27)과 이상훈(경북 문경시청·55m1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달 14일 태국 방콕 탐마사트대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태국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상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 남자 포환던지기 1인자’ 정일우는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8m72로 황인성(경북 포항시청)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종목 3위는 손태호(경북 구미시청·16m37)에게 돌아갔다.

또 남자부 100m에서는 오경수(파주시청)가 10초25로 조규원(안양시청·10초33)와 김태효(파주시청·10초41)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부 400m에서는 이아영(화성시청)이 56초12의 기록으로 우유진(강원 정선군청·56초25)과 정다혜(김포시청·56초87)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1만m 결승에서는 임예진(경기도청)이 36분13초15로 임은하(충북 청주시청·36분08초03)보다 5초12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00m에서는 정다혜(김포시청)가 11초65로 이선애(경북 안동시청·11초64)에 100분의 1초가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으며 여자부 1천500m에서도 오달님(부천시청)이 4분40초62로 박나연(포항시청·4분39초82)에 0.80초 차로 뒤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부 400m에서는 이주호(포천시청)가 48초37로 임찬호(정선군청·47초54)와 이승윤(충주시청·47초7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100m에서는 김하나(김포시청)가 11초66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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