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옛 송도유원지 낭만을 되살린다

인공백사장 물놀이 시설 설치
여자비치발리볼 대회도 열려

송도해변 여름 대 축제 개막

인천 연수구는 지난 22일 송도달빛공원에서 제2회 인천송도해변 여름 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8월 6일까지 16일간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섬과 해변! 인천송도에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근거리 휴가수요를 충족하고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 모래 해변의 낭만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천750㎡의 인공백사장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 2개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약 및 고무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매주 주말에는 K-pop 로봇밴 공연과 송도해변 작은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인천지역 최초로 전국여자비치발리볼 대회도 열린다.

아울러 인천의 168개 섬과 해양에 대한 가상현실(VR)체험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가족단위의 시민을 위해 텐트촌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제공돼 텐트와 돗자리를 지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 조리된 음식만 반입이 허용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종합운영본부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행사가 될 예정이니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