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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직자 ‘1회용품 줄이기’ 앞장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등
내달부터 실천 운동 시행

1회용품 남용으로 환경파괴 및 자원낭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광명시가 이를 해결하고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모든 실·과 및 사업소, 18개 동주민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달 중으로 자율실천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1회용품 줄이기 주요내용은 ▲사무실에서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각종 회의·행사시 다회용품 사용 및 대용량 음료수나 식수대 비치 ▲야외 행사 시 페트병 사용 자제, 개인 텀블러 지참 권장 ▲1회용품 미구매, 공공기관 사무용품 구매 시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1회용 우산비닐 커버 사용 안 하기 등이다.

특히, 시는 사무실에서 페트병과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 컵, 다회용 컵(민원인 사용)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1회용 비닐(우산비닐 등)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며, 민간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을 점검하고 현장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식품접객업소(커피전문점 등) 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을 시행한다”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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