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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지역 공동체 치안 안전한 군포

 

 

 

송부파출소를 개소하고 주민곁에 자리 잡은지도 4개월이 넘었다. 치안 사각지였던 이곳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금년 5월 3일 개소한 후 군포시 군포2동 일부(부곡동)와 대야동 일부(도마교동)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군포시 전체면적 중 6.12㎢(16.8%)와 인구 1만8천671명(6.6%, 경찰 1인당 1천245명)을 담당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현재 입주중인 송정 택지개발지구와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치안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경찰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의 안전과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경찰이 필요하면 신속히 달려와 최선을 다해줄 때, 주민들은 더욱 더 경찰을 신뢰하고 만족감을 느낀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를 잘 알기에 책임감은 더욱 무겁다.

최근 경찰의 치안활동은 점차 주민 친화적, 주민 중심적으로 바뀌고 있고대표적인 것이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이다. 공동체 치안이란 경찰 단독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말한다. 경찰은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치안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하고 평온한 동네를 위하여 경찰 순찰 방식도 바뀌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순찰, 주민 맞춤형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순찰 희망 시간대·장소 등 의견을 수렴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는 순찰 방식이다. 현재 주민들의 호응도 좋고 만족감도 매우 높은 편이다. 순찰 요구는 방문, 전화, 인터넷 등 모두 가능하다.

넘베오(numbeo, 국가별 치안·범죄율 등 비교 사이트)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 치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결과는 경찰만의 활동으로는 불가능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송부파출소는 물론, 군포경찰서 전 직원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포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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