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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복주택 등 도시공사 4개 사업 추진 가시화

1년만에 도의회 상임위 통과
23일 본회의서 의결 예정

‘광주역 경기행복주택’ 등 경기도시공사의 4개 신규사업이 1년여 만에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경기도시공사가 4개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4개 신규투자사업은 ▲광주역세권 주택건설사업, 광주역 경기행복주택(500가구),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1가구), 평택BIX 경기행복주택(330가구)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9대 도의회 당시 “도의회 동의를 받기 전 사업시행자를 미리 선정하는 등 절차를 어겼다”는 의원들의 반발에 퇴짜를 맞았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도시공사는 200억 원의 이상의 신규 사업에 대해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공사는 절차상 문제를 지적한 도의회에 차후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까지 하면서 동의안 의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부 의원은 도시공사보다는 사업추진을 총괄하는 도 집행부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배수문(더불어민주당·과천) 의원은 “공사에서 잘못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급기관인 도에서 (도시공사에)사업을 서두르도록 압박하는 것 등이 오히려 문제”라며 도 집행부를 비판했다.

한편, 4개 사업 추진동의안이 이날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도의회는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이들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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