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이 2개월간 감소세를 기록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2018년 9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인천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한 32억8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 수출은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2016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의 기록이다.
9월 수출은 10대 수출 품목 중 철강판과 석유제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빈번 수출 감소세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 감소가 이끌었다.
자동차는 미국대상 수출이 소폭 증가하며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65.2% 감소에서 이번 달 10.6% 감소로 수출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자동차 부품도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송이기자 juns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