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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덩 쿵따꿍! 음악으로 만나는 한국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 가운데 하나로 전통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깊은 맛과 힘이 넘치는 타악을 비롯한 전통음악의 매력은 외국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한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전통음악을 생활주변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민족음악협의회(민음협)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음악으로 만나는 한국 -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외국인학교를 직접 찾아가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외국 학생들이 손쉽게 우리 음악을 접하고 한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9월과 10월 서울 일본인학교와 프랑스학교 등을 찾아간데 이어 오는 20일 오후 1시에는 의정부의 인디언헤드 외국인 학교에서 공연을 갖는다.
민음협이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 행사는 따라부르기 쉬운 강강술래 등의 노래와 춤을 배울 수 있어 외국인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다. 또 광대패, 모두골 등 라이브 경험이 많은 전문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민음협 서정민갑 홍보팀장은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으로 만나는 한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64-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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