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이 7일 제32대 김기재(53·사진)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기재 신임 세관장은 이날 수원세관 청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직원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산 출생인 김기재 세관장은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한 뒤 1992년 재정경제원에 임용, 기획예산처·예산총괄과에 이어 관세청 여수세관장, 인천세관 감시국장·특송통관국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