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 새시즌 슬로건 발표

‘飛上 2019, 승리의 KT 위즈’
SK ‘열광, 자부심, 그리고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각 구단이 올해 목표를 담은 슬로건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21일 현재 6개 구단이 캐치프레이즈 또는 슬로건을 내걸고 야심 차게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열광, 자부심, 그리고 2019’로 확정했다.

SK는 열정적이며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팬들을 열광토록 하고,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는 SK 야구단의 지향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강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KT 위즈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飛上(비상) 2019, 승리의 KT 위즈’로 정했다.

지난해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에는 만년 하위권에서 벗어나 높은 곳으로 가자는 결의가 묻어난다.

지난해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즐긴 한화 이글스는 ‘Bring It! : 끝까지 승부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의지를 ‘브링 잇’으로 표현했다. 브링 잇은 ‘덤비라’는 뜻이다.

작년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의 수모를 당한 NC 다이노스는 새 야구장 개장과 더불어 팀의 면모를 일신하고 ‘박동 : 팀 다이노스, 하나의 심장을 깨워라’로 의기투합했다.

모든 경기에서 구단, 팬, 지역이 함께 가슴 뛰는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양상문 감독을 다시 부른 롯데 자이언츠는 ‘One team Giants, V3 2019’를, KIA 타이거즈는 ‘도전, 새로운 미래-Always KIA TIGERS’를 각각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