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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강백호, 장타 중 최고속 타구의 ‘주인공’

지난 21일 롯데전서 시속 176.3㎞ 2루타 기록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나온 2루타 이상 장타 중 가장 빠른 타구를 날릴 것으로 조사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2일 HTS(Hit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한 주간 KBO 리그 안타(홈런) 타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16일부터 21일까지 추적된 안타 540개 가운데 가장 빨랐던 타구의 주인공은 KT의 강백호였다.

강백호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9회초 고효준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시속 176.3㎞, 상하 각도 11.3도의 날카로운 2루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는 지난 주에 나온 안타 중 가장 빠른 안타 1위와 함께 올 시즌 2루타 이상의 장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이 타구는 올 시즌 나온 전체 안타 중 제러드 호잉(한화 이글스)이 지난 4일 LG 트윈스 전에서 1회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친 단타(178.9㎞)와 12일 허정협(키움 히어로즈)이 한화 전에서 2회 박주홍에게 뽑아낸 단타(176.6㎞)에 이어 세번째로 빠른 안타로도 기록됐다.

강백호는 지난 16일에는 한화 워웍 서폴드 상대로 4회 시속 173.4㎞의 홈런을 기록해 주간 안타 타구 속도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 전에서 1회말 SK 한동민이 NC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쏘아올린 홈런은 시족 174.1㎞로 기록되며 올 시즌 가장 빠른 홈런 타구 1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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