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n쉼] 경기북부지역 세계적 관광가도를 꿈꾼다
[숨n쉼] 경기북부지역 세계적 관광가도를 꿈꾼다
  • 경기신문
  • 승인 2019.06.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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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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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경기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조용준 경기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적 최대 이슈를 꼽는다면 단연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이다.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지자체가 경기도의 북부지역이다. 그 가운데 우선하는 분야가 관광교류인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특히 행정권역별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은 지역적 특색에 따른 경쟁구도를 통해 지자체별 관광인프라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통일의 관문이자 중심도시인 경기북부 지역은 자연 생태경관과 역사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적 가치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제도개선에 따른 신규서비스 사업 확대로 투자자를 기다리는 등 최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북부지역 각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관광산업육성 마인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루트 설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기 북부지방에 대한 관광발전 방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남북 교류 시대를 대비한 교통기반 구축 사업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지역의 관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지며 남북한 관광코스 설정 시 최종 목적 지로 가는 중간 거점 도시로서의 가치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견된다.

그러나 경기 북부 대부분 도시들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및 매력성, 그리고 관광 인프라 마저도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며, 관광편의시설업태도 턱없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에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험난한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많은 위협요인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과제를 남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북부지역은 규제에 따른 물리적 지역개발 어려움과 함께, 낮은 재정자립도로 도시 내 열악한 교통시스템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군사 접경지역으로 인한 심리적인 거리도 더욱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물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특이점으로 안보관광지, 혹은 평화관광지로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정한 도움이 되고 있는가를 분석해 보면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현상은 관광경기를 지향하는 제1의 광역단체로써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조속히 경기도의 자원가치 잠재력을 세계인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외에도, 경기도를 찾는 대다수 국내 관광형태를 체류형 관광으로 변신 시켜야 한다. 외래 관광객 유치에 있어서도 수도 서울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해야한다. 이젠 그간 제기됐던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경기 북부권의 관광자원 중 강점화 할 수 있는 자원적 요소들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좀 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역사관광자원을 통한 에듀테인먼트형 관광코스 개발로 수도권 대표 1박 2일 관광권역으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생할 수 있는 최적의 체계 구축을 통해 치유도시로서의 관광자 중심 도시경관이 구축되어야 한다. 관광도시 이미지를 위한 주력 랜드마크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제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심 역할과, 입지적인 측면에서 대규모 목표시장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숙제를 안고 있다.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 예컨대 비영리 관광기관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것도 아니며, 더욱이 영리 관광사업자들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총체적으로 경기도 관광의 미래는 도민들의 관광산업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인식 전환이 우선한다. 민간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때에 결실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속의 경기도가 관광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하루빨리 경기북부권역이 통일시대로 가는 최고의 선도관광지로서 각광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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