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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본격화’

도의회 예결위, 조례안 통과
원포인트 추경예산안 제출
본회의 통과시 9월 출범 예정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이 본격화 된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설립 예산 54억8천만원을 의결, 본회의로 넘겼다.

예결위는 당초 시장상권진흥원의 2본부 8팀 5센터(55명)의 계획안 가운데 3급 이상 간부공무원비율이 34%로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 25% 이하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또 홍보비 중 공목상권 밀착추진비용 5억원을 지역센터 등 골목상권 직접홍보비로 조정해 집행하고, 일반 직원의 15배에 달하는 이사장 및 원장 사무실 집기구입비를 절감하도록 하는 내용을 부대의견으로 담았다.

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해 경영악화에 대한 대응력과 자생력 강화 등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다.

지난 5월 관련 예산 59억원을 1회 추경에 담았으나 조례 미비 등 절차적 문제가 지적되며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도는 악화되는 경제여건 속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조례안 통과 후 원포인트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상권진흥원은 2본부 8팀 5센터 55명으로 오는 9월 출범할 예정이다.

시장상권진흥원이 설립되면 민선7기 산하기관 1호가 탄생하게 된다.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예결 위원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관으로 설립의 시급성이 있다고 판단, 일부 우려되는 부분에 부대의견을 담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임종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적된 내용을 참고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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