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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숭고한 희생 역사적 의미 되새기다”

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3·1운동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도의원·역사학자 등 자비로 참여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8~22일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이번 탐방은 계속되는 독도침탈 야욕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의 일환이다.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전액 자비로 기획했다.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 회장은 “최근 시작된 일본의 경제침탈 야욕과 계속되는 친일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 더 이상 가만히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항일운동 독립유적지 답사를 통해 민족정기를 다시 세우고 독립운동가들의 넋과 뜻을 기리고 마음가짐을 본받고자 뜻있는 의원들과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고문인 안혜영(민주당·수원11) 부의장은 “최근 일본의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은커녕 오만한 경제보복행위를 보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번 독립운동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토, 주권 그리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다해 피흘리셨던 독립운동가들의 정기를 받고 얼을 본받아 국민들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18~19일 봉오동전투 격전지와 북중러 3국의 경계지를 방문한 뒤 20일에는 용정의 북간도 지역 한인의 문화교육운동 중심지인 명동촌과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생가 및 졸업한 명동학교를 방문한다.

21일에는 백두산 천지, 비룡폭포 등을 방문한 뒤 22일 이토 히로부미가 사살된 하얼빈 역사 및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는 민 회장과 안 고문 등 20여명의 도의원과 역사학자 등이 함께한다.

한편, 2016년 10월 출범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5명의 도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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