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무료로 건강한 빵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꿈베이커리에 제빵 장비를 기증했다.
이번에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기증한 제빵 장비는 데크오븐, 냉동고, 반죽 분할기 등 5천200만원 상당의 6종이며, 확대된 설비를 통해 더 많은 빵이 생산될 수 있도록 공단에서는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인 꿈베이커리 대표는 “제빵 장비가 부족해 하루 생산할 수 있는 빵이 제한적이었는데,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제빵 장비가 기증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빵 제공뿐 아니라 장애인 제빵 교육도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꿈베이커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들의 월급에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빵을 생산하여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 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