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3일 지역 모든 양돈농가(4만3천602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송해면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달 27일까지 3일 동안 5개의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심각성이 우려돼 27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양돈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군 내의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