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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 삼성 협력사 100여곳 참가 채용 한마당 열려

스마트공장 수혜 中企도 동참
하루 1만여명 구직자 몰릴 듯
기술 등 6개 직무별 현장 면접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들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열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총 1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대덕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이오테크닉스, 동우화인켐 등 협력사들이 부스를 꾸렸고,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중소기업들도 참여한다.

주최 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하루 1만여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기업관’에서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분야 등 6개 직무별로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취업토탈솔루션관’에서는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현장 면접을 위한 기업 매칭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가상현실(VR) 체험 면접,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취업 특강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최전남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협의회 회장 김영재 대표는 “중소기업이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삼성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우수 인재 채용과 구직 기회 확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부근 부회장은 “삼성은 협력회사의 채용지원과 인재양성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채용된 협력사 사원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교육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구직자들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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