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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유통진흥원 “직원 아이디어 정책화”

‘나도 혁신가’ 창안대회 개최
T발표·투표로 3개 안건 선정
내년 정책사업으로 추진키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지난 25일 수원 권선구청에서 ‘나도 혁신가’ 창안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기존 사업의 개선 방안과 신규 사업의 발굴을 위해 직원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키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 백승기(민주당·안성2), 성수석(민주당·이천1), 남종섭(민주당·용인4)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는 모두 45개 안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경영 6건, 조직문화 9건, 홍보 6건, 급식 8건, 농업농촌 16건 등이다.

이날 대회에선 내부평가를 통해 선정된 14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친환경학교급식 반품 상품 혁신안’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사업은 반품 상품을 배송업체로 입고하지 않고, 인근에 지정된 마트로 운송시켜 일반농산물가격의 70% 수준으로 판매, 수익을 기업 및 공익사업에 배분하는 게 핵심이다.

물류자동화 등을 통해 인력 증원을 최소화 하고, 각종 잡무시간을 줄이며 현장 근무인력의 배치를 유연하게 해 업무 효율화를 높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물류자동화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유통진흥원은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현장 투표를 통해 3개의 안건을 선정, 내년 정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위원 원장은 “이번 대회는 진흥원이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추진했다”며 “농식품유통 분야에서 경기도가 최고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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