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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중단됐던 파주 법원2산단 조성 내년 초 본격화

시, 2015년 사업시행자 공모 선정
토지보상률 70%로 내년초 매듭
연계 도로 개통·산단형 주택 입주

파주시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운정3택지개발사업지구에 편입된 공장 이전과 집적화를 위해 추진됐지만 택지개발사업의 일시 중지로 입주 예정 기업들이 이탈, 2010년 최초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산업단지 조성사업 또한 장기간 지연됐다.

하지만 시는 2015년 민간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법원산업도시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산단 조성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았다.

민간사업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은 금융 조달과 보상 및 공사 등을 맡아 추진해왔다.

법원읍 주변 개발여건도 주요 도로인 조리∼법원간 도로가 지난 해 완전 개통됐으며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법원 읍내 LH가 조성 중인 산단형 행복주택이 다음 달 1일 입주를 시작해 산업단지 종사자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은 이달 현재 토지 보상률이 70%를 넘고 미보상토지는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한 상태로, 내년 초에는 토지 보상이 끝나고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2021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공장 가동 시 고용인력 1천935명, 연간 생산량 5천억원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법원읍 일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나호준 파주시 지역발전과장은 “법원2산업단지 준공 시기에 맞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마치는 등 양질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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