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에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담은 군포시청 내 시민방 등 4개 장소에서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회당 4명씩 하루 12명(1명당 50분 내외)이 진로·진학 전문 상담강사로부터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담교사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 입시전략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진로 및 입시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전문인력과 특성화고 관련 강사로 구성됐다.
이들 상담교사들은 학생별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 학습, 고입·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상담하고, 상담 후 필요한 경우 상담 학생에게 유형별로 유관단체와 연계하여 취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은 12월까지 계속되며, 신청자가 인터넷 예약으로 상담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 필요한 자료를 지참하고 가면 효율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