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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도쿄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한국 여자 축구가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사상 첫 본선행’에 두 경기 만을 남겨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 2차전에서 장슬기(마드리드 CFF), 추효주(울산과학대), 지소연(첼시)의 연속 골을 앞세워 베트남을 3-0으로 물리쳤다.

3일 미얀마와의 1차전 7-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승점 6점)은 베트남(승점 3점)을 따돌리고 A조 1위를 확정, 다음 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B조 2위와 격돌한다.

A조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이 1·2위로 결정됐지만 B조에서는 호주와 중국이 1승씩 거둔 가운데 13일 호주와 중국의 최종 3차전 맞대결까지 지켜봐야 순위가 확정된다.

한국은 전반 23분 장창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재치있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추효주가 A매치 3번째 출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8분 지소연의 쐐기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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