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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제정 관련 조례 시행 본격화

과천시의회 류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시행된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류종우 의원이 대표로 한 ‘과천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은 지역축제와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것을 지적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단계별 실천방안을 제안한 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과천시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향후 과천시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류종우 의원은 “지난 2019년 과천에서 진행된 다수의 축제 현장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분석해 본바 PET컵과 일회용 식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 구분 없이 종량제 봉투로 버려졌다”며 “과천은 행정의 역할을 담당했던 행정도시로 정부과천청사와 시청, 경찰서, 소방서가 등 행정시설이 밀집돼 있음에도 환경보존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 없다”고 밝혔다.

과천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은 과천시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를 통해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단기적으로 과천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공공청사에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배달음식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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