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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19 경영지원금, 임차 소상공인에 ‘가뭄에 단비’

2만여 대상자 중 1만5557명 신청
‘100만원씩’ 지급률 63%넘어
‘50만원씩’ 고용 지원률도 48%

김포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률이 63%를 넘으면서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관내에 사업장을 둔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전체 2만 여명 가운데 1만 5천557명의 신청을 받아 현재 서류 심사를 거쳐 9천810명에게 모두 98억 1천만 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해 ‘가뭄 속에 단비’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영안정지원금은 신청 폭주로 인해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14일 신청 건에 대해 지급되고 있다.

대리운전기사, 학습지교사 등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의 지급률도 7일 현재 48%가 넘었다.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각각 693명, 38명이 1차 신청을 마쳤으며 458명, 18명에게 총 2억 6천732만 5천 원이 지급됐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은 8일부터 14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김포시민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2차 접수를 하고 있다.

김포시와 경기도가 1인당 총 15만 원씩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도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8만 3천여 명이 574억 7천여만 원을 신청해 신청률이 86.8%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자영업자 4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1%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매출이 늘었다고 답하는 등 소비활성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과 전체 시민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상하수도요금 전액 감면 등의 효과가 소비 진작과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건전한 소비와 생산활동, 생활방역 지침 준수가 궁극적으로 나와 가족, 이웃과 공동체의 일자리와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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