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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고 파행 학사운영 계속

<속보>인천 외국어고교의 파행적인 학사운영이 21일에도 계속됐다.
인천외고 1학년생은 이날 오전부터 수업에 들어간 반면, 2·3년생 150여명은 수업을 거부한채 학교내 다목적실에 모여 최근 학내사태와 관련한 자체 회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2.3학년의 수업은 지난 7일부터 13일째 전면 중단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키로 했던 인천외고에 대한 감사를 오는 23일까지 연기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재단과 학교측의 자료제출 지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등으로 인해 감사기간을 3일 연장했다"며 "파면교사에 대한 징계절차의 적법성 및 수업결손 이유, 수업결손 보강 문제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 재단은 20일 전교조의 인천외고대책위원회측과 대화를 갖고 오는 26일까지 학교정상화를 위한 재협상을 갖기로 했다.
재단측은 이 자리에서 "오는 26일까지 전교조측의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先수업정상화를 촉구한 반면, 전교조측은 교사 징계철회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단과 전교조 모두 학사파행의 장기화가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만큼, 대화를 통해 사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는데 노력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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