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양평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양평 지역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전력 양평지사는 최근 용문천년시장에서 마스크 및 식품 등을 구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
앞서 지사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딸기 농가를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100만원)으로 딸기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움의 손길마저 크게 줄어서 어려운 시기인데, 이렇게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 양평지사 김일권 지사장은 “양평지역의 군민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군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