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연수구 치매보호센터 개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치매노인을 위해 인천적십자병원과 계약을 맺고 치매주간보호센터를 병원내에 위탁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병원내에 치매주간보호센터가 설치되기는 시 산하 10개 군·구 중 처음으로 이용대상자의 의학적 문제 발생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치매주간보호센터 이용자는 경증·중증 등 치매노인 20명을 내외로 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치매환자 수발로 인해 생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가구, 의료기관으로부터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지팡이나
신체보장구 또는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환자, 집단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지 않는 환자, 전염성 질환이나 활동에 제한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 없는 환자 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운영은 주5일, 하루 8시간씩 전문프로그램인 물리치료, 건강검진, 재활치료, 적응훈련 등 신체적 재활훈련과 지각력훈련, 사회적응훈련, 종이접기, 노래교실, 음악치료, 영화감상 등 정신적, 사회적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재가 중증 치매노인을 위해 보건소, 적십자병원, 자원봉사자가 연계해 재가 방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에게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보통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인 MMSE-K(간이치매검사)를 통해 치매 의심자를 가려낸 뒤 전문의 진단을 거쳐 치매환자로 등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