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2005 남구 미추홀 문화 축제'를 오는 5월1일 주안동 미추홀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남구의 문화비전 제시 ▲창의와 참여의 지역 문화 공동체 구현 ▲소통과 교류의 네트워크 실현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흥 한마당이란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구민 모두가 만들어 가는 참여와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다.
축제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3회 미추홀 사생대회, 제5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 댄스 경연대회, 거리 퍼레이드, 대동제, 교류의 밤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남구주민팀 24개 팀과 국내 민속공연팀 6개팀, 남구 퓨전팀 5개팀외에 6개 국의 외국 민속공연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 어린이 민속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공연에서 러시아, 사하공화국, 카자흐스탄의 민속공연이 펼쳐지며 대동제 행사에는 페루와 아프리카, 대만의 민속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초등학교 학생들의 춤공연과 줄넘기 기예 시범 탈춤 한마당 공연도 마련되며 투호, 제기차기, 엿치기 등의 민속놀이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주기, 풍선 만들기, 만화 캐릭터와 사진 촬영, 민속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
민일녀기자min@Kgnews.co.kr